답 장 (방명록)


NAME		민정

TITLE		생각하는 마음.

상진이 서울 먼곳에서 밥 잘먹고 있는지. 잠 잘자고 있는지.
생각하고 염려하는 마음 말하지않으면 모르는법인데,
다음날 커피 넘맛있었다 얘기할려다 못하고..
힘내라 말하고싶었는데 또 놓치고,
잘쫌해보란 그문자에 빙긋웃었는것도 몰랐겠지.
가끔 답답할때 속상할때. 여기와서 사람냄새맡으며
가슴땃땃히 데펴져서 용기얻는데,
우리친구 상진이에겐 내가 무얼해주겠노.
자신을 믿자.(그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?)
또 상진이보다 더 상진이 마음을 살피시는 그분이 늘 응원하고계심을.

김상진

2007.11.12 de

그래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건 사실이지.
그래도 감이라는거, 민정이와의 교감이라는건 있어.
민정이가 내게 그렇듯, 나도 네가 잘 됐음하는 마음이다.

민정인 대구갈 때 생각나는 소수의 사람 중 하나다.
그리고 가끔 이렇게 힘을 주니 고마운 사람이고.
다음에 커피 한 잔 혹은 밥 한 끼 맛있게 하자.

고맙다. 고마워 친구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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